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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일본 대마 젤리 사건! 발생원인과 HHCH 성분에 대해 알아보자.

by Bbonnn__ 2023.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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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마 젤리 사건, 지난 16일 일본의 신문 보도에 따르면 도쿄의 한 주택가에서 20대 남녀가 젤리를 먹고 이상증세를 느끼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도쿄에서 열린 축제 현장에서도 40대 남성이 무료로 나눠준 젤리를 먹고 병원으로 이송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 사건들의 공통점은 젤리에 들어있는 성분입니다. 바로 HHCH라고 하는 대마초, 즉 마리화나의 주요 활성 성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일본 대마젤리에 들어있는 HHCH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성분 HHCH란 무엇인가

일본 대마 젤리 HHCH

 

HHCH는 Hexa hydrocannabihexol이라는 성분의 줄임말로 반합성 칸나비노이드 유도체입니다. 이 물질은 대마초에 들어있는 THC라는 대표적인 향정신성 성분과 구조와 효능이 비슷하게 만들어진 합성 화합물입니다. 

 

2. 사건이 발생가능했던 원인, 일본의 규제방식

 

HHCH는 THC라는 향정신성 성분과 구조가 유사한 성분이며, 증상 또한 매우 유사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향정신성 성분이 시중에 이렇게 자유롭게 풀린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일본에서의 규제적인 부분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대마의 대표적인 성분인 THC은 대마 단속법으로 규제되어 있는 반면, HHCH는 현재 일본에서는 대마 단속법으로 규제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제조업자는 이러한 규제의 구멍을 악용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3. 증상

 

HHCH는 THC라는 대마 성분과 구조가 매우 유사하며 증상 또한 비슷합니다. 증상으로는 손이 떨리며 메스꺼운 증상을 주로 호소하였고, 환각이나 기억소실 등의 신경 관련 증상이 알려져 있습니다. 

 

대마초의 대표적인 증상에 대해 추가로 언급해 보겠습니다. 흡연 시에는 몇 분 내에 증상 발현이 되지만 섭취 시에는 흡수속도가 느려 30분에서 최대 2시간 사이에 증상이 발현되고 10시간까지도 작용이 지속된다고 합니다.

 

대마초는 보통 흥분, 억제 두 가지 작용이 모두 나타나며 정신적인 부작용으로는 감각의 증폭으로 인해 환각과 공포심, 불안, 집중력 상실, 사고 및 기억상실, 인지능력의 저하, 정신병 증상의 악화 등이 있습니다. 

 

또한 THC는 호르몬 생산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여성의 경우 난자가 생산되지 않거나 미성숙한 난자를 생산하며, 임신 중에는 화학물질이 태반을 통과할 수 있어 태아의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남성 호르몬 생산을 억제하여 정자 생산을 감소시키며 불임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4. 대마초에 대한 고찰

 

 대마초는 투여를 지속하다 보면 체내에 있는 수용체들이 무뎌지며 내성이 나타나게 됩니다. 소량만 투여를 하다 보면 점점 반응을 느끼지 못하고 더 많은 용량을 투여하고자 하며 이런 과정에서 형성된 체내 수용체들의 기능 저하에 의해 약물 중단 시 금단증상이 나타납니다. 결국 다시 찾게 되는 무한의 굴레에 빠지는 것 같습니다.

 

 최근 들어서 연예계에서도 많이 언급되고 있는 대마초는 사람의 건강뿐 아니라 정신또한 피폐 해하게 만드는데 미국의 특정거리나 마약에 중독된 사례들을 살펴보면 사람의 인생이 망가져가는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 굴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단순히 건강적인 문제 보다도 나와 내 가족 등 주변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등 사회적인 악영향을 많이 끼치는 것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약물에 대한 궁금증은 있을 수 있지만 한순간의 쾌락보다는 악영향이 더 많다는 것을 인지하시고 피하시는 것을 제안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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