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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탈모치료제 피나스테라이드(finasteride)에 대해 아시나요? - 모모페시아, 프로페시아, 알로스칸, 모나드

by Bbonnn__ 202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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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점점 얇아지는 모발과 탈모 증상이 나타나면서 미용상 보기에도 좋지 않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받으시는 분들이 많이 약국에 오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시간에는 탈모치료제로 쓰이는 약물인 피나스테라이드에 대해 알아 보록 하겠습니다.
이번시간에 다루는 탈모는 남성형 탈모, 즉 안드로겐 탈모증에 대한 치료제를 이야기하는 것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피나스테라이드

 

작용기전

피나스테라이드는 5a-reductase type2라는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는 물질입니다. 이 효소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환원된 형태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며, 환원 과정을 통해 변환된 형태의 남성호르몬인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 (DHT)이 생겨납니다.
우리가 관심을 갖는 탈모는 바로 이 DHT라는 남성호르몬에 의해 유발되게 됩니다. DHT는 모발의 성장주기에 영향을 미칩니다. 모발성장주기는 성장기, 둔화기, 퇴행기로 나뉘는데 DHT는 성장기는 짧게 만들고, 둔화 기와 퇴행기를 길어지게 유도합니다. 이렇게 변화된 주기를 통해 모발이 빨리 빠지고 생성되는 시기를 늦추는 것입니다. 또한 DHT는 모낭에 부착하여 형성되는 모발의 굵기를 얇게 하는 모발 미세화를 초래합니다.
피나스테라이드는 5a-reductase type2 효소의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탈모의 원인이 되는 DHT의 농도가 감소하게 되며 이에 따라 남성형 탈모가 완화되거나 진행이 지연되는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적응증

피나스테라이드는 1회 복용 용량에 따라 적응증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2가지 용량으로 이용이 되는데 1mg과 5mg으로 생산되고 사용됩니다.

- 1mg의 경우 만 18세 ~ 41세의 남성형 탈모증 치료에 이용됩니다.

- 5mg의 경우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사용됩니다.

용법 & 용량

피나스테라이드는 1일 1회 복용하도록 하며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중요한 한 가지는 최소 3개월 이상은 복용을 해야 효과를 느낄 수 있으니 참고 꾸준히 복용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사용되는 제품들

피나스테라이드 1mg 제품들은 대부분 팔각형의 황갈색 필름코팅정입니다.

- 알로스칸 (경동제약)
- 메리나 (휴온스)
- 모나드 (중외제약)
- 헤어그로 (한올바이오파마)
- 모모페시아 (더유제약)
- 프로페시아 (AIAC-USA, 한국 오리온 조제)

이상반응

피나스테라이드를 복용 시에 나타나는 이상반응으로는 성욕감퇴, 발기부전, 사정장애, 사정액 양 감소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피나스테라이드는 간에서 대사가 되는 약물이기 때문에 간이 좋지 않으신 분들은 주의가 필요하며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은 보고된 바가 없으니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하셔도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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